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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유망주 김채연, 세계 주니어선수권 500m 독주 우승

스프린트 부문에선 2위…김도예는 경륜 부문 2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08-29 11:22 송고
김채연(18·전남체고).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김채연(18·전남체고).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사이클 유망주 김채연(18·전남체고)이 세계 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연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2022 트랙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500m 독주 종목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클라라 슈나이더(독일), 3위는 줄리 니콜라에스(벨기에)가 차지했다.

김채연은 지난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두 달 만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하며 500m 독주 부문 주니어 최고 기량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김채연은 향후 국제사이클연맹(UCI) 대회 500m 독주 종목에 출전할 경우 '월드챔피언' 저지를 입고 출전하게 된다.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채연은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슈나이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도예(17·인천체고)도 여자 경륜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다.

최기락 국가대표팀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선수의 안전에 더욱 신경썼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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