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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식당에서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22-08-29 10:50 송고
경찰 로고. © News1
경찰 로고. © News1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9일 오전 3시 부산 사하구 신평동 한 식당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고 있던 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B씨와 말다툼을 한 뒤 근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오래된 친구 사이로 A씨는 “B씨의 평소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식당에는 B씨 일행 7~8명이 있었으며 이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수사 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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