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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연차가 일하기 좋은 기업 1위"…SKT, '네카오' 제쳤다

잡플래닛 기업 평가 결과 SKT·SK하이이엔지·NH투자증권 '탑 3'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08-29 10:50 송고
29일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의 상반기 기업 평가 결과 SK텔레콤이 저연차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휴대폰 대리점. 2022.7.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9일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의 상반기 기업 평가 결과 SK텔레콤이 저연차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휴대폰 대리점. 2022.7.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의 상반기 기업 평가 결과 저연차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SK텔레콤이 꼽혔다.
29일 잡플래닛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기업 평가를 토대로 7년차 미만 저연차 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대기업 순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SK텔레콤이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7년차 미만 직원의 평균 총 만족도 점수가 5점 만점에 4.67점으로 나타났다.

잡플래닛은 SK텔레콤의 유연 근무제와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 등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해피 프라이데이란 주당 근무시간을 채우면 금요일은 쉴 수 있는 제도다. SK텔레콤은 이를 기존 월 1회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월 2회로 확대했다.

SK텔레콤에 뒤이어 SK하이이엔지 2위, NH투자증권이 3위로 나타났다. 이어 △4위 SK이노베이션 △5위 스노우 △6위 카카오뱅크 △7위 네이버 △8위 카카오 △9위 기아 △10위 넥슨코리아 등으로 집계됐다.
잡플래닛은 이번 평가가 기업별 총만족도에 △급여·복지 △워라밸 △사내문화 △경영진 △승진기회·가능성 등 5개 항목을 더해 10점 척도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7년차 미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들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교육·기회·복지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회사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더 의미를 두기도 했다. 

한편 잡플래닛은 이번 순위를 상반기 중 게재된 리뷰 21만건 이상을 분석해 도출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기업 2886개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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