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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추석명절 대비 종합치안대책 추진

29일부터 15일간 범죄·사고 예방 특별치안활동 전개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2022-08-27 07:21 송고
경상남도경찰청 전경.(경남경찰 제공)
경상남도경찰청 전경.(경남경찰 제공)

경남경찰청은 29일부터 9월12일까지 15일간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명절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이번 추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명절 연휴로 예년보다 치안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악화된 경제 여건에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여성 1인 가구, 다세대 밀집지역 등에 대한 범죄발생·112신고 현황 분석과 취약요인을 찾아 사전에 해소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범죄예방 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 기간 중 크게 증가하는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연휴 시작 전 학대예방경찰관(APO)이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피해 아동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폭력 재발 위험과 피해자 보호·지원 필요성을 직접 점검한다.

9월9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에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시 112상황실, 여성청소년수사팀, 형사, 지역경찰이 총력 대응하는 안전체계를 갖춰 사건 초기에 가해자 접근 차단과 피해자 보호를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명절 전 증가가 예상되는 보이스피싱과 사회적 약자(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 범죄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대응 활동도 추진한다.

교통관리는 단계별로 연휴 기간 전·후로 나눠 실시하고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혼잡예상 구간에는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는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 범죄예방 홍보 활동과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경찰경력을 집중 투입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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