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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부딪혀 논 추락 50대 집배원, 승용차가 다시 덮쳐 사망

(영동=뉴스1) 윤원진 기자 | 2022-08-26 17:11 송고
26일 오후 2시7분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의 한 농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50대 집배원이 숨졌다. 사진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영동소방서 제공)2022.8.26/뉴스1
26일 오후 2시7분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의 한 농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50대 집배원이 숨졌다. 사진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영동소방서 제공)2022.8.26/뉴스1

26일 오후 2시7분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 남전리 인근 농로에서 50대 우체국 집배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집배원 A씨(57)는 오토바이를 몰던 중 농로 인근 공터에서 갑자기 나온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는 논으로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졌는데, 부딪힌 승용차도 논으로 빠지며 A씨를 덮쳤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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