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제주에 키 6m '인사하는 사람' 등장…국제평화센터에 '그리팅맨' 설치

거대한 사람 조형물 '15도 각도'로 인사…상대 존중 의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2-08-26 16:19 송고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일명 '인사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그리팅맨' 설치가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리팅맨은 만남·존중·화해·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설치 예술가 유영호 작가의 작품으로, 높이만 6m에 이르는 거대한 사람 조형물이 15도 각도로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 제공) 2022.8.26/뉴스1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일명 '인사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그리팅맨' 설치가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리팅맨은 만남·존중·화해·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설치 예술가 유영호 작가의 작품으로, 높이만 6m에 이르는 거대한 사람 조형물이 15도 각도로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 제공) 2022.8.26/뉴스1

제주에 키가 6m에 달하는 '인사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일명 '인사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그리팅맨'이 설치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리팅맨 작품은 만남·존중·화해·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설치 예술가 유영호 작가의 작품이다.

높이만 6m에 이르는 거대한 사람 조형물이 15도 각도로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마음을 여는 의미가 담겼다. 현재 그리팅맨 작품은 멕시코・터키・우루과이 등 세계 10여 개 국에 설치돼 있고, 국내에서는 제주를 비롯해 서울과 연천에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작품의 설치는 SK핀크스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작품을 기증하고 설치비 전액을 지원했다.

SK핀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과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소통과 평화를 상징하는 그리팅맨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전시·교육의 장인 제주국제평화센터의 역할을 부각시킬 것"이라며 "평화의 의미를 생각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주국제평화센터의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