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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2026년까지 공공주택 7천호 공급"

민선8기 공공주택·주거복지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개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2-08-25 18:11 송고
오영훈 제주지사가 25일 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민서 8기 공공주택·주거복지 분야 공약실천 계획 마련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주도청 제공) 2022.825/뉴스1
오영훈 제주지사가 25일 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민서 8기 공공주택·주거복지 분야 공약실천 계획 마련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주도청 제공) 2022.8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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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이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공공주택·주거복지 분야 공약 실천계획 마련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이날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위주의 양적 공급에 집중했지만 부동산 정책에 근본적인 해결은 부족했다"면서"앞으로는 도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늘리고 좋은 품질의 공공 주택을 계획해 서민들이 부담 가능한 수준의 공공분양주택과 같은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며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청년 원가 주택 등 공공분양 주택 3000호와 통합 공공임대,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 비주택 공공리모델링 등 공공임대 주택 4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킹그룹은 주거정책, 공공주거, 도시계획, 주거복지, 주택공급 등 관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주택시장 동향과 도정의 주거정책 및 주거지원사업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으며,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소외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세대·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공공분양, 공공임대 등 주택 공급 및 공공택지 개발,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등 도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실천계획을 마련한다.

이들은 제주도와 공약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시 자문과 함께 공공주택·주거복지 공약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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