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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9월 임기제 직원 임용시험부터 ‘AI면접’ 도입

영상 통한 질의응답 후 AI가 개인별 역량 분석 방식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22-08-25 18:1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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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오는 9월 실시하는 ‘2022년 제4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부터 인공지능면접(AI역량검사)를 도입한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AI역량검사는 지원자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영상을 통해 질의응답하면 AI가 답변영상과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별 특성과 역량을 분석하게 된다. 미리 프로그램에 입력해 둔 다수 질문을 AI가 하면 면접응시자가 답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국 600여 기업에서 이 같은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육·해·공군 장교 및 부사관 모집 등 공공기관에서도 점차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AI역량검사 도입은 기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는 지원자를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역량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면접시험 위원에게 제공함으로써 짧은 면접시간을 심층적이고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확보하는 것”이라며 “우수 인력을 선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시스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은 정책지원팀장(일반임기제 행정5급) 등 7개 분야 7명을 채용하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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