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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코로나19 경각심 늦춰선 안돼…시 총력 대응할 것"

25일 오후 코로나19 전문가 자문위원 회의 진행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22-08-25 16:03 송고
오세훈 서울시장 2022.3.21/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 2022.3.21/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해 서울시의 역량을 모두 집중해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자문위원회 8차 회의'에서 "이번 재유행은 조만간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난 대유행이 가을과 겨울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확산된 사례에 비춰 볼 때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결코 늦춰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현재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급변하는 방역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재유행의 파고 속에서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 시장은 "검사, 재택치료, 병상확보, 응급이송, 백신접종 등 방역 및 의료 대응 전 영역에 대한 취약요인을 점검·보완해 예상치 못한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망자 수와 증가 추세인 재원 위·중증환자 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위험군 감염 예방과 함께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방지환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확산과 전망'과 '코로나19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한편 서울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부터 2만5679명→2만578명으로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하다 24일 1만7722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병상 가동률은 56.2%, 재택치료자는 9만744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의 누적 사망자 수는 5165명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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