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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수원 세 모녀 빈소에 놓인 윤석열 대통령 조화

26일 발인·수원연화장서 화장 후 봉안담 안치 예정
“가슴 아픈 비극, 다시는 없길” 시민들 추모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2022-08-25 13:28 송고 | 2022-08-25 13:33 최종수정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가 도착하고 있다. 2022.8.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가 도착하고 있다. 2022.8.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경기 수원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 사건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경기 수원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 사건과 관련, "중증 질환 등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했는데, 그동안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약자를 찾아 이분들의 어려운 삶을 배려하겠다고 국민께 말씀드렸다"며 "복지 정보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 안 되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암투병 등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차려진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관계자가 빈소를 차리고 있다. 2022.8.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암투병 등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차려진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관계자가 빈소를 차리고 있다. 2022.8.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 세 모녀에게 통보된 전기공급 중단 예고서. © News1 최대호 기자
수원 세 모녀에게 통보된 전기공급 중단 예고서. © News1 최대호 기자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가 거주했던 다세대주택 내부가 청소돼 있다. © News1 최대호 기자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가 거주했던 다세대주택 내부가 청소돼 있다. © News1 최대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투병과 생활고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도어스테핑에서 "수원 다세대주택에서 세 모녀가 중증질환과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했다"면서 "복지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그런 주거지로 이전해서 사는 분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단의 대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서는 이분들을 잘 찾아서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국민을 각별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수원 세 모녀 사건'은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께 수원 권선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 모녀의 시신 3구가 발견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신원 확인이 어려웠지만 해당 주택에 살던 6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딸로 확인됐다. 이들은 A4용지 크기 노트 9장에 듬성듬성 쓴 글씨로 '경제적으로 힘들다' '몸이 아프다' 등의 어려움을 토로해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 모녀의 발인은 26일 이뤄진다. 이후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골은 연화장 내 봉안담에 봉안하게 된다. 

암투병 등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차려진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2022.8.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암투병 등 병환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차려진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2022.8.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가 도착하고 있다. 2022.8.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가 도착하고 있다. 2022.8.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져 있다. 2022.8.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져 있다. 2022.8.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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