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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대비 저소득층 지원나서…26억원 상당 성·금품 지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2-08-25 09:07 송고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2022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9월8일까지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150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또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돕는다. 홀로 사는 노인 3만2000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 명절 위로금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1만 세대에 총 4억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600만원 상당의 명절용 떡도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000여 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총 6억 원 상당의 명절 지원금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서정의)도 47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900세대에 농·축산물을 지원한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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