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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모녀 비극 재발 방지한다’…화성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2022-08-24 16:23 송고
 화성시 관계자들이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과 관련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관계자들이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과 관련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24일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과 관련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발굴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발굴 TF’는 오는 29일부터 지원단과 실무지원단(28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을 꾸려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서비스 신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발굴 TF’는 먼저 2022년 1~4차 발굴대상자 중 거주불명 등으로 종결처리 된 가구 1176건과 위기정보입수대상자조회를 통한 고위험(6개월 이상 체납) 대상자 8984건 등 총 1만160건에 대해 1개월 내에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발굴된 취약가구에 대해 공적급여과 민간자원연계를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일시적 조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노력해야한다”면서 “어려운 시민들이 자살예방핫라인(031-5189-1393)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경우 맞춤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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