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특임대대 전투원의 전투 효율성과 생존성 극대화를 위한 워리어플랫폼 장비 설명을 듣고 있는 오세훈 시장(서울시 제공).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은 그간 코로나19로 축소 시행했으나 정상적으로 전 기관 전 인원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서울시를 비롯한 시·군·구 이상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공공기관·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으로 총 48만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국제 정세와 안보 환경을 반영해 실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오신환 정무부시장 등과 함께 35특임대대 전투원의 전투 효율성과 생존성 극대화를 위한 워리어 플랫폼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수방사 35특임대대 대테러 전투 장비에 대한 설명도 귀 기울였다.
국방부 유해발굴단 사업 소개 및 유해발굴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오세훈 시장(서울시 제공). |
오 시장은 국방부 유해발굴단 사업에 대한 소개와 유해 발굴 유물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한편 서울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여파로 25개 자치구 중 8곳은 훈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 8개 자치구는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으로 분류돼 이번 을지연습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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