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美 동아태차관보 25~27일 방한…한미동맹 강화 방안 논의

한미일 3국 협력·'담대한 구상' 논의 관측도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2022-08-22 17:20 송고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달 12일 (현지시간) 프놈펜 외교부에서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달 12일 (현지시간) 프놈펜 외교부에서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는 25일 한국을 방문한다.

2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방한한다. 미 국무부는 앞서 그가 22~27일 몽골과 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한중일 3국에 대한 미국의 외교실무를 총괄한다. 그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한미 외교차관보 협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발전 방안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국제사회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방안과 이를 위해 선행돼야 할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에서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발표한 가운데 관련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는 지적이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작년 11월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을 때는 당시 여야 대선후보뿐만 아니라 재계 인사들과도 두루 만나며 한미 간 경제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ntiger@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