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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22~25일 을지연습…900명 참여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2-08-22 17:08 송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2일 오전 시교육청 안전총괄과에서 을지훈련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2일 오전 시교육청 안전총괄과에서 을지훈련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 안보!'를 주제로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교육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15개 기관 총 900여 명이 참여한다.

시교육청 을지연습은 이날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됐다. 오전 6시 발령된 비상소집에 위기대응반 필수요원들이 50분 만에 소집에 응했고, 일반요원은 오전 7시50분 이전에 전원이 응소를 완료했다.

이어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상황 보고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선 현황 보고와 함께 전시 예산편성과 운용방안, 사이버공격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25일까지 이동통제본부 설치, 통학지원·급식·돌봄 등 전시학생지원 등을 담당하는 전시학생지원단본부를 운영하고 교육시설 피해복구 방안과 학교 재배치 방안 등에 대한 도상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을지연습과 연계해 민방공 대피훈련, 학교 재배치 등 실제 훈련과 더불어 교직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비상식량을 시식하는 안보체험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은 원전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원전사고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교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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