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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19 소아전담 병상 22개 확충키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2-08-22 15:18 송고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8.22/뉴스1 © News1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8.22/뉴스1 © News1 

광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야간·휴일 소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소아전담병상 22개를 확충키로 했다. 응급실 과밀화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응급환자 핫라인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 소방안전본부, 5개 자치구 보건소, 6개 병원 응급의료센터,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환자 수용성 제고, 응급 이송체계 효율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일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1차 의료기관에서 2~3차 의료기관 응급실 전원 필요시 1차 의료기관 의사가 수용 가능한 2~3차 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이송토록 하는 의료기관 간 전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위중증환자 이송 시 119와 응급의료기관 당직의사 간 핫라인을 운영하고 권역센터의 집중화·과밀화 해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간이격리구역을 설치키로 했다.
전남대병원에 소아전담 중증병상 2개, 기독병원에 소아전담 중등증병상 20개 등 코로나19 소아 전담 병상 지정을 통해 야간·휴일 등 취약시간대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등 신속한 응급이송체계 유지와 선제적 대응전략을 시행키로 했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수시 협의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정부 지원 건의 등을 통해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경감하고 지역 응급 의료체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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