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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 정신 챙기고' 음성품바축제 9월21일 개막

5일간 설성공원서 열려…매일 품바 공연 진수 선사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2022-08-22 10:49 송고
22일 충북 음성군은 올해 음성품바축제를 오는 9월21일부터 5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제공)/뉴스1
22일 충북 음성군은 올해 음성품바축제를 오는 9월21일부터 5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길놀이 퍼레이드.(음성군 제공)/뉴스1

해학과 풍자의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9월21일부터 5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열린다.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뿐 아니라 홀몸노인과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풍성하게 꾸몄다.

축제 기간 매일 마지막 공연을 '오늘의 품바'로 편성해 품바 공연의 진수도 보여준다.

품바래퍼경연대회, 길놀이퍼레이드, 청소년 품바 댄스 등 음성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도 여전히 볼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아부지 아버지' 품바 뮤지컬 공연도 열린다.
조병옥 군수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진행하는 만큼, 재미와 감동으로 무장한 품바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했다.

음성품바축제는 '거지 성자' 최귀동씨의 이야기에서 시작했다. 최씨는 걸인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보다 아프고 힘없는 걸인에게 동냥으로 얻은 밥을 나눠줬다.

음성군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로 23년째 음성품바축제를 열고 있다. 품바축제는 충북에서 유일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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