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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4년 연속 PO 최종전 보인다…BMW 챔피언십 3R 공동 10위

중간 합계 7언더파, '선두' 캔틀레이와 5타 차
이경훈 공동 26위·김주형, 김시우 공동 58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08-21 08:46 송고 | 2022-08-22 09:36 최종수정
임성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임성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사흘째 상위권에 자리하며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월밍턴의 월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다음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30명이 결정된다.

2021-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인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중상위권 안에 자리하면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무난하게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종전에 진출하는 30명은 최소 50만달러(약 6억5400만원)를 확보하며 우승자는 보너스 1800만달러(약 235억6200만원)의 '잭팟'을 터뜨리게 된다.

임성재는 1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버디에 잡아 순위를 끌어 올린 뒤 6번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후반 11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2번홀과 14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페덱스컵 순위 33위인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순위 3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했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서 17위 정도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가능해 먹구름이 끼었다.

페덱스컵 랭킹 25위 김주형(20‧CJ대한통운)도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로 김시우(27·CJ대한통운)와 함께 공동 58위에 그쳐 생애 첫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대회 선두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자리했다. 캔틀레이는 이날만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애덤 스콧(호주)은 선두 캔틀레이와 2타 차인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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