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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확 나주배 70톤 미국 수출길…올해 2300톤 목표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2-08-09 16:23 송고
나주시가 9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미국으로 수출하는 조생종 배 상차 행사를 갖고 있다. © News1
나주시가 9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미국으로 수출하는 조생종 배 상차 행사를 갖고 있다. © News1

올해 생산된 햇 나주배 70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나주시는 9일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미국으로 수출하는 조생종 배 상차 행사를 개최했다.
수출 물꼬를 튼 배 품종은 나주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원황'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 달고 감미가 좋은 국내 육성 품종이다. 이날 선적 물량은 약 70톤으로 올해 수출 목표는 2300톤으로 설정했다. 원황에 이어 '신화', '창조' 등 국내육성품종이 뒤이어 수출될 예정이다.

이날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백상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소장, 지준섭 농협무역 대표이사, 이동희 나주배원예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수출 일정이 앞당겨졌음에도 적기수확과 꼼꼼한 선과작업에 힘써주신 농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년과 달리 저온, 병충해 피해가 적어 생산량이 4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수가격 안정화, 수출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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