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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초이갤러리, 9월 한달 내내 '색면 추상: 빛 너머의 색' 3인전 연다

전원근·박수정·앤디 하우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2-08-09 15:44 송고
'색면 추상; 빛 너머의 색' 전시회 포스터(비비안갤러리 제공). © 뉴스1
'색면 추상; 빛 너머의 색' 전시회 포스터(비비안갤러리 제공). © 뉴스1

색(color)의 향연인 '색면 추상; 빛 너머의 색' 전시회가 9월1~30일 비비안초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의 가장 본질적 요소인 색에 중점을 두고 반복된 수행이 축적된 화면을 통해 회화에 시각적 공간과 빛을 담아내는 전원근, 박수정, 앤디 하우드(Andy Harwood)의 3인전이다.

세 작가는 회화의 기본 구성요소인 점, 선, 면, 그리고 색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물성에 집중한다.

이들이 창조하는 색은 '색' 그 이상의 의미로, 작가의 감정을 전달하고 빛을 시각화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도구이며 창(窓)이다. 3명의 작가는 색을 다른 색 또는 칼로 흠을 내어 형성한 공간과 결합해 색을 빛의 스펙트럼으로 확장하고, 색과 빛이 관람자의 의식과 반응하며 나타나는 공감각적 경험을 탐구한다. 또한 색 간의 미묘한 음영의 차이로 형성되는 색의 스펙트럼을 통해 색이 가진 무한한 확장성에도 집중한다.

주최 측은 "색의 시각적 영역을 공감각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세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색과 빛이 만들어 내는 사색적이고 명상적인 경험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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