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8시23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여수소방서 제공)2022.8.8/뉴스1 |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저녁시간에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3분쯤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인력 32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29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