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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당 목표·결정 관철 전념… "과업 재학습"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2-08-07 11:53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지방·농촌건설에 필요한 각종 마감건재를 자급자족하기 위해 각지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지방·농촌건설에 필요한 각종 마감건재를 자급자족하기 위해 각지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당 결정 관철에 재차 매진하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1면에서 '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 분투하는 사람이 충신이고 애국자'라며 '공민의 도리'를 강조했다. 신문은 "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 분투하는 건 당의 혁명전사, 이 나라 아들딸들의 더없는 영광이고 행복"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같은 면에서 작년 1월 열린 제8차 당 대회 때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는 "국가경제 현황과 잠재력에 기초해 지속적인 경제상승과 인민생활의 뚜렷한 개선향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전체 일꾼과 당원들에게 목표 수행·달성을 위해 힘과 지혜, 열정을 아낌없이 바칠 것을 요구했다.

2면엔 '인민의 편의보장,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우리 당 정치의 근본이고 바탕'이란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당"이라며 김정은 당 총비서의 애민정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부각했다. 이와 관련된 사연들도 소개됐다.

신문 3면엔 조선중앙통신 상보가 게재됐다. '사회주의조국에 황금벌을 펼쳐가는 애국청년들의 헌신과 위훈'이란 제목으로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운동발단 45주년을 기념하는 내용이다.

4면에서도 주민들의 충성심을 독려했다. 신문은 한국전쟁(6·25전쟁) 시기 병사들의 사연을 전하는 한편, 지난달 정전협정 체결일(전승절·7월27일) 기념행사에 참석한 '항일혁명투사와 무력기관 원로들'에 대해 "하루를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수령께 끝까지 충성 다하는 길에 값 높은 삶이 있다는 진리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명령지시를 결사 관철한 혁명가들"이라고 치켜세웠다.
같은 면 하단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방역 상황을 전했다.

5면엔 자강도의 농촌 살림집 공사 내용이 보도됐다. 신문은 자강도가 올해 계획한 수천세대 살림집 골조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성과도 확대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신문 6면엔 일꾼들의 자질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일꾼들이 자기 부문 사업에 정통한 전문가다운 정치 실무적 자질을 갖추는 것과 함께 풍부한 상식을 소유하는 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모든 일꾼들은 시간을 아껴 꾸준히 학습하고 또 학습해 정치 실무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 지식과 일반상식을 많이 소유함으로써 우리 당이 바라는 박식가,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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