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윤아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가진 데뷔 15주년 기념 '포에버 원(OREVER 1)' 컴백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8.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멤버들의 목소리를 듣고 뭉클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 발매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행은 샤이니 민호가 맡았다.이날 윤아는 "저희 소녀시대 컴백을 기다려 주시고 저희 목소리를 듣고 울컥해주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다"라며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으셨기 때문에 저희도 계속 모여서 준비해서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 역시 예전에 들었던 노래나, 가수를 들으면 향수처럼 그때 추억이 떠오르고 뭉클해지는데, 소녀시대도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는 것 같아서 좋다"라며 "저는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소녀시대 목소리를 들으니까 굉장히 울컥하더라, 이런 것들이 기다려주신 분들이 들었을 때 어땟을까 싶어서 빨리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저조차도 멤버들 목소리를 5년 만에 들으니 뭉클했다"고 회상했다.

또 윤아는 수록곡 '럭키 라이크 댓'에 대해 "제가 마지막에 녹음했는데, 사실 이 앨범에서 이 곡을 가장 처음 녹음했는데 그 중 마지막으로 녹음한 멤버다"라며 "멤버들이 녹음한 곡을 들으면서 했는데 오랜만에 전체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더라. 빨리 이 곡을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그런 마음이 가장 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 정규 7집 '포에버 원'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완전체 앨범이자, 2017년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5년여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타이틀곡 '포에버 원'은 다이내믹한 전개와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댄스 곡으로, 소녀시대 특유의 시원한 가창이 마치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가사에는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음원은 5일 오후 6시 발매. 음반은 오는 8일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