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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발생 'K2' 타올,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첫 인증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7-25 14:26 송고 | 2022-08-26 13:34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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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빙스토리는 최근 자체 개발한 '생명구조타올K2'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첫 재난 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생명구조타올K2'는 화재 발생 시 마스크처럼 쓸 수 있는 타올에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 산소발생기를 부착해 일산화탄소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가스를 차단한다.

장승 세이빙스토리 대표는 “자사 연구실험실 내에서 유독가스 1000ppm조건에서 15분 이상 안전하게 호흡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유독가스 200ppm환경에서 1분만 노출돼도 질식사 위험이 있다. 다중 시설이나 지하철 역내 화재 시 K2를 사용하면 유독가스 질식의 위험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앞서 ISO9000,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품질보증마크(Q마크)를 취득한데 이어 정부가 안전 성능을 공인함으로써 조달청 벤처나라, 나라장터, 혁신 제품장터 및 우수제품 인증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기술과 효능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해외시장 공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2는 세종특별자치시 행복청과 대구광역시 신청사, 지역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노인요양원, 대한변호사회 등에 공급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15일 시청 본관에서 실시한 청사 화재진압 합동 소방훈련에 각 층별로 비치된 이 타올을 활용했다. K2는 지하철, 어린이 시설 등에 우선 공급되고 있으며, 아파트, 빌딩 등 다중건물에도 소화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비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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