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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해상서 응급환자 잇따라 발생…해경 긴급 이송

(목포=뉴스1) 김동수 기자 | 2022-07-25 14:08 송고
24일 오전 11시25분쯤 전남 진도군 외병도에서 한 여성이 발등에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로 긴급 이송 조치를 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2022.7.25/뉴스1
24일 오전 11시25분쯤 전남 진도군 외병도에서 한 여성이 발등에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경비함정을 통해 육지로 긴급 이송 조치를 하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2022.7.25/뉴스1

전남 섬 지역과 해상에서 주말 사이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 작업을 벌였다.
2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분쯤 신안군 병풍도에 관광 온 A씨(56·여)가 자전거를 타다가 부상(낙상)을 입어 지도 송도항으로 신속 이송 조치됐다.

같은날 오전 11시25분쯤에는 진도군 외병도에서 발등을 다친 B씨(100·여)를, 오후 12시44분쯤에는 신안군 상태도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주민 C씨(93·여)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각각 육지로 이송했다.

해상에서도 응급환자가 이어졌다. 전날 오후 3시쯤 진도군 병풍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30대 선원이 음식을 먹다 급체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 23일 진도군 조도에서 80대 여성이 심한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육지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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