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5일 스테파니 보이스 영국 사무변협회장(왼쪽),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법무부 제공) © 뉴스1 |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25일 정부과천청사 집무실에서 잉그리드 스테파니 보이스 영국 사무변호사협회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영국의 한국 법률시장 진출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양국의 다양성·포용성 정책 추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또 양측은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채택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에 기반해 보다 발전되고 강화된 법무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프레임워크는 정무, 공동가치, 글로벌 공공재, 무역과 번영, 국방·안보 등 5개 분야 27개 항목에서 양국 간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팬데믹,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양국의 이행 방안을 담고 있다.
잉그리드 스테파니 보이스 협회장은 최초의 흑인 및 유색인 회장이자 6번째 여성회장이며,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100인에 선정됐다. 지난 2월 부임한 콜린 제임스 크룩스 대사는 직전 주북한영국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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