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 '카르멘' 포스터. 2022.7.25/뉴스1 © 뉴스1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인기 레퍼토리 '카르멘'이 2019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지 3년 만에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는 콘서트 오페라로 다시 돌아온다.공연은 8월13~14일 이틀간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은 오페라의 묘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버전으로 제작돼 섬세한 음악적 아름다움이 더욱 강조됐다.

카르멘은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과 함께 세계의 3대 오페라에 속하며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스페인 집시 여인의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1875년 초연 당시부터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고 이후 100년이 넘게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오며 한국인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오페라 1위로 꼽혔다.이번 공연은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한 이경재 예술감독이 연출을, 전남대 박인욱 교수가 지휘를 맡는다.

공연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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