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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짱' 사장 된 박성웅·신승환·홍종현…캠핑,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종합)

25일 채널A '배우는 캠핑장' 제작발표회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7-25 11:53 송고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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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배우는 캠핑짱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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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캠핑짱'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캠핑장을 꾸리며 힐링을 선사한다. 

ENA, 채널A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배우는 캠핑짱'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11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배우는 캠핑짱'은 캠핑장 운영이 처음인 초보 사장님들이 가지각색 특별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과 함께 인생을 배우는 캠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정은하PD는 "박성웅 선배를 처음 섭외하고 박성웅을 필두로 신선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섭외했다"라며 "박성웅씨와 신승환씨가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서 우정을 쌓고 서로 돈독해지는 모습이 우리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박성웅은 "섭외를 받고 제일 좋은 게 일반인분들과 만나는 점이었다"라며 "오시는 분들에게 힐링을 드리려고 했는데 우리가 힐링을 받았다, 오신 분들이 너무 행복해 하는 걸 보면서 우리가 좋더라"고 했다.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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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생들도 마찬가지다, 촬영을 나갈 때마다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나' 싶었다"라며 "촬영을 끝난 후 다들 적적하다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승환이 이렇게 생겨서는 마지막에 울더라"고 폭로를 했다. 하지만 진실은 박성웅이 먼저 울었다고. 신승환과 홍종현의 반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환은 "우선 예능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PD님이 자극적인 예능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지켜봐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박성웅)형과 종현이와 함께 했을 때 어떨지 궁금했고, 어떤 손님이 오실지 궁금했는데 많은 걸 경험하고 많은 걸 느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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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그는 '캠핑짱'의 사장님이 됐다. 신승환은 "섭외가 되고 차태현 조인성 사장님에게 전화를 해서 '사장님들 덕분에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어쩌다가 내가 사장이 됐다, 캠핑장을 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해보니까 아르바이트가 편하다. 사장님 할 게 아니다 몸도 힘들고 챙길 것도 많다. 쉽지 않았지만 아주 소중한 추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홍종현은 "캠핑을 종종 즐겼는데 '배우는 캠핑짱'은 캠핑 예능이어서 흥미로웠다"라며 "캠핑장을 운영하면 어떤 분들이 오실까도 궁금했고 같이 하는 형들이 함께 하면 즐거울 것 같아서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역 후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홍종현은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 2019년에 군에 입대하고 전역하고 드라마, 예능 촬영을 했다"라며 "시청자분들이 오랜만에 보는 첫 모습이니까 긴장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다. 몇년이 지난 제 모습을 TV로 보는 건 어떨지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제공© 뉴스1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제공© 뉴스1

맏형인 박성웅은 "나는 캠핑 경험도 없고 사정 경험도 없고 동생들과 서로 빈틈을 잘 메웠다"라며 "신승환은 요리도 잘하고, 홍종현은 또 꼼꼼하게 잘 챙기더라"고 했다.

이어 "동생들이 일을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나는 장작을 패고 '잘한다' 칭찬 들으면 더 많이 일하게 되더라"고 했다. 실제로 손님들의 텐트를 쳐주고 같이 궂은 일을 하면서 힘든 적이 많았다고. 하지만 손님들과 함께 한 고민상담 코너를 통해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홍종현은 막내이지만 나중에는 박성웅 신승환을 긴장하게 할 '맏형' 역할을 했다고. 신승환은 "제일 두목이었다, 나중에는 우리가 눈치를 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하PD는 "박성웅은 연기하면서 카리스마 있고 그런 캐릭터를 많이 맡았는데 예능에서는 귀여운 모습이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 . 반전매력이 있다"라고 했고, 신승환에 대해서는 "손님들에게 친근한데 그런 매력 사이 영업도 하는 살림꾼 역할을 해줬다"라고 했다.

이어 "홍종현은 꼼꼼해서 총무 역할을 했는데 하다 보니 계산이 잘 맞은 적은 별로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PD는 "'배우는 캠핑짱'은 배우가 나오지만, 또 배운다는 의미도 있다"라면서 출연자와 손님들이 어우러져 나오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25일 밤 10시30분 방송.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제공© 뉴스1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제공© 뉴스1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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