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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단양마늘축제 성료…행사기간 2억8700만원 판매

지역 50여 농가 준비한 마늘 4000접 완판
김문근 군수 행사기간 마늘 세일즈맨 할동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2022-07-25 09:53 송고
김문근 단양군수와 관계자들이 단양마늘축제 행사장에 마련되 부스를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뉴스1
김문근 단양군수와 관계자들이 단양마늘축제 행사장에 마련되 부스를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뉴스1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충북 단양군의 명품 농산물 축제 '16회 단양마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24일 3일간 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축제기간에는 행사장 판매액 1억3700만원에 더해 연계행사 판매액 1억5000만원까지 총 2억87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개막식에는 가수 진성의 신명 나는 명곡 메들리와 나미애, 손빈아, 나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속이 단단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단양황토마늘의 장점 덕분에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3일 내내 행사장을 찾아 단양마늘 세일즈맨으로 홍보와 판매에 정성을 쏟았다.

축제 기간 지역 50여 농가가 준비한 단양마늘 4000접이 모두 동났으며, 직거래 행사장 내 마늘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한 접 당 2만원대 초부터 5만원 선에 거래됐다.  

향토음식연구회와 농가 맛집의 먹거리장터, 마늘 가공품 전시, 소시지 장인 다리오 독일 셰프의 단양마늘 수제소시지 판매행사도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은 단양마늘축제 행사와 연계해 청주시 농협 충북유통센터에서 진행한 단양마늘 대도시 특판 행사 등에서도 1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군은 단양마늘축제가 성료됨에 따라 내달 중 지역 내 마늘 재고 물량 조사를 거쳐 단양 햇마늘 특판 행사, TV 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명절선물 구입 등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황토마늘은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만큼 맛과 향이 우수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힐링 관광도 하고 맛나고 몸에 좋은 농산물도 구입하신다면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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