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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패배 쓴맛본 최강 몬스터즈…'천적' 동의대 신승윤과 정면승부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07-25 09:05 송고
JT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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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의 동의대학교와의 2차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최강 몬스터즈가 다시 한번 천적 신승윤을 상대한다. 

25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8회에는 1, 2차전 호투로 최강 몬스터즈의 저승사자로 떠오른 동의대학교 투수 신승윤과 정면 승부가 그려진다.

앞선 경기에서 적재적소 날카로운 작전으로 '정갈량'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동의대 정보명 감독은 3차전 경기 전,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

정보명 감독은 "1패를 당했을 땐 부담이 많았는데, 1승을 거두며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이젠 부담은 몬스터즈"라며 승리의 여운을 만끽했다. 나아가 "저희들은 보너스 게임이라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해볼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패배의 쓴맛을 본 최강몬스터즈는 각성한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연타석 홈런으로 분위기를 제압하는 히어로가 탄생했다고. 또한 최강 몬스터즈에서 친정팀으로 잠시 돌아간 윤준호의 실책성 플레이가 형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후문이다.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정보명 감독은 필승 카드를 꺼낸다. 1, 2차전에서 활약했던 투수 신승윤을 다시 경기에 출전시킨 것. 최강 몬스터즈는 오히려 "얘 공 한 번 쳐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중계진은 "정말 눈에 띄는 선수다, 사이드로 던진 게 딱 1년 된 투수"라며 "정대현 코치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 번 당한 투수한테 또 당할지, 과연 레전드들이 어떻게 할지 너무 궁금하다"고 입을 모은다.

과연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자신들의 천적 신승윤을 격파하고 3차전을 승리로 가져갈 수 있을지, 레전드들의 활약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강야구' 8회는 이날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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