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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복귀작 '닥터로이어' 마치고 "오래 잊지 못할 것"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7-24 10:31 송고
소지섭 / 51K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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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 51K 제공 © 뉴스1
소지섭 / 51K 제공 © 뉴스1
배우 소지섭이 4년만의 안방 복귀작인 '닥터로이어'를 마무리했다. 

소지섭은 지난 23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에서 한이한 역할로 열연했다.

한이한은 촉망 받는 천재 흉부외과 의사에서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잃고 죄수가 되었다가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인물. 소지섭은 반석병원 병원장 구진기(이경영 분)에게 복수하는 과정 속 '의사'와 '변호사' 역할을 자유자재로 변주하며 마지막까지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소지섭은 구진기의 악행을 파헤쳐가는 한이한의 굵직한 서사를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해냈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잃은 인물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그렸다. 불의에 맞서는 과정 속 자신의 복수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매력적인 한이한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지섭은 24일 소속사 51K를 통해 "그동안 '닥터로이어'와 함께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의사 출신 변호사라는 독특한 커리어를 가진 만큼,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설렘을 안고 '닥터로이어'를 시작했습니다"라며 "모든 걸 잃은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만의 소신을 지키면서 복수를 위해 직진하는 한이한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공감해 주실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이한과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저 역시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저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안녕 한이한! 안녕 닥터로이어!"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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