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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마련

누리집서 예약한 뒤 참여 가능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2022-07-21 13:45 송고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 뉴스1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 뉴스1

경남 김해시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알차고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고병원성 조류독감 때문에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화포천습지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생태탐방프로그램,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 화포천습지 생태탐사단 등 그동안 중단됐던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화포천의 밤을 느끼고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 감성을 한껏 키워줄 ‘밤에 만나는 화포천습지’, 영어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습지를 알아보는 ‘습지는 영어로 뭘까?’,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인 ‘생태 피라미드 놀이’ 등의 특별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을밤 늦반딧불이 체험인 '반짝반짝 반디 똥꼬'는 9월, 독수리 먹이 나누기 체험 '밥먹자 독수리야'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환경정화활동과 생태교육을 함께하는 줍담화방(줍고 담고 화포천 방긋) 프로그램은 개인·단체 모두 참여 가능하며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한림면 장방리에 조성된 생태체험장에는 상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참여자도 현재 모집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재활용품 곤충을 만들어 운동회를 여는 '화포천 가을운동회'라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제시된 화포천 사진 속의 장소를 찾아 똑같이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 ‘미션! 화포천 숨은 그림을 찾아라’, 청소년 대상 화포천 사진 찍기 대회 ‘내가 화포천 인싸’도 각각 9월과 10월부터 운영된다.

그밖에 생태공원은 가을 아침 안개 감상, 벼 베기, 고구마 캐기 등 계절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참여를 원할 경우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마음 정화하기 좋고 새들이 날아와 쉴 수 있는 사람과 자연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느끼며 재미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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