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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직장인올림픽' 한국 개최 확정적…CSIT 실사단 방한 마쳐

부산 지역 돌며 실사 진행…10월 총회에서 개최지 최종 확정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07-21 11:40 송고 | 2022-07-21 15:27 최종수정
세계직장인 올림픽 개최 지역 선정 평가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세계아마추어연맹. 실사단(대한직장인체육회 제공)© 뉴스1
세계직장인 올림픽 개최 지역 선정 평가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세계아마추어연맹. 실사단(대한직장인체육회 제공)© 뉴스1

2025년 세계직장인올림픽 개최 지역 선정 평가를 위해 세계아마추어연맹(CSIT) 점검 실사단이 한국의 준비과정을 살폈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최근 2025년 세계직장인올림픽(WSG) 대회 개최를 위한 실사단이 방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3월 중순 2025년 WSG 대회 개최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고, 그리스와 함께 최종 경쟁자로 결정됐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6월9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CSIT EXCOM 집행위원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했고, 큰 호응을 받으면서 실사단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CSIT 실사단은 부산광역시의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현장 기술점검 및 실사를 진행했다.
스포츠계는 CSIT와 대한직장인체육회가 장기간에 걸쳐 WSG 대회 개최에 합의했기 때문에 한국 개최가 확실하다는 반응이다. CSIT 심사단이 방한 후 개최 예정지인 부산으로 향한 것도 긍정적이다.

이번 방한에는 CSIT 행크 보쿰 부회장, 해럴드 판 헤스트 체육사무국장이 동행해 15~19일까지 4박5일 동안 부산 지역을 돌며 실사를 진행했다. 심사단은 경기장 기술점검, 대회 종합평가, 교통, 항공편, 숙박시설 등을 확인했다.

또 CSIT는 WSG 대회 시범종목으로 태권도, 이스포츠, 골프, 스포츠홀덤을 공식화한다는 입장이며, 오는 10월 CSIT 제44차 총회에서 개최지 발표가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개최지 최종 발표 후 스포츠홀덤을 공식 스포츠로 인정할 방침이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개최를 기원하고 스포츠 기관과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뜻 깊은 대해 개최를 위해 아마추어 선수, 동호인, 직장인 등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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