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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체육회 직원 공금 4억원 횡령 의혹…경찰 수사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황희규 기자 | 2022-07-21 11:39 송고
전남경찰청의 모습.(전남경찰 제공)/뉴스1 © News1
전남경찰청의 모습.(전남경찰 제공)/뉴스1 © News1

전남 목포시체육회 직원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목포시체육회 직원이 공금 4억여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시체육회 사무국이 예산 집행 내역 등 서류를 살피다 한 직원의 공금 횡령 정황을 파악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과 고소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체육회에서 이같은 범죄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보조금을 지급받는 산하 모든 단체와 소속 임직원의 각종 부정행위는 일벌백계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체육단체 상급기관인 전남도체육회에 횡령사건을 통보해 목포시체육회 전반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고, 횡령금액과 별도로 시의 보조금이 적법하게 사용됐는지에 대해서도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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