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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 사제관계에서 질투·고백까지, 로맨스 3단 변화 활약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7-21 11:22 송고
사진제공=tvN © 뉴스1
사진제공=tvN © 뉴스1
배우 이재욱이 드라마 '환혼'을 통해 섬세한 감정 변화를 담아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이재욱은 극중에서 대호국 장씨 집안 불량한 도련님 장욱으로 분했다. 최근 무덕이(정소민 분)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재욱은 사제관계로 시작한 무덕이에게 질투, 그리고 고백까지 한 장욱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담아냈다. 

먼저 장욱과 무덕의 시작은 사제지간이었다. 장욱은 무덕이와의 첫 만남에서 무덕이가 천하제일 살수 낙수의 환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무덕이에게 자신의 기문을 열어줄 스승이 되어달라 청한다. 목숨을 건 시도 끝에 기문을 여는데 성공한 장욱은 자신을 끝까지 지켜준 무덕이를 스승으로 여길 것을 약속한다. 

장욱은 무덕이 서율(황민현 분)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세자와 대결을 피해 단향곡에서 수련을 하던 장욱과 무덕이에게 서율과 당구(유인수 분)가 찾아온다. 장욱은 술에 취해 서율을 바라보는 무덕이의 눈빛에서 이상한 감정을 눈치챈다. 이튿날 서율에게 요리를 알려주는 무덕이의 모습에 장욱은 "스승님, 바람 피지마"라고 질투의 감정을 드러낸다. 

무덕이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장욱은 통경에 갇힌 무덕이에게 "보고 싶다"라고 하며 넌지시 마음을 고백한다. 이후 장욱은 음양옥으로 만든 새알을 선물하며 무덕이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간다. 길주(최지호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과의 대결로 두 사람은 더욱 애틋해진다. 송림 입성 후 무덕이와 예상치 못한 이별을 하며 그리움이 극에 달한 장욱은 다시 만난 무덕이에게 "나도 보고 싶었다"라고 직진 고백한다. 
중반부에 접어든 '환혼'은 지난 10회(7월 17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7.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재욱이 '환혼'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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