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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백신 개발 벤처기업 '바이오앱'에 50억 투자

식물에서 추출 단백질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유니콘 기업 성장 위해 적극 지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2-07-21 09:44 송고
바이오앱의 그린백신 생산용 담뱃잎 재배실 전경(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뉴스1
바이오앱의 그린백신 생산용 담뱃잎 재배실 전경(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뉴스1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백신 개발 벤처기업 '바이오앱'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앱은 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대교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바이오앱의 제3자 배정 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해 지분 4.4%를 확보했다. 

투자액 50억원은 바이오앱의 공장 증설과 설비 확보에 쓰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바이오앱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국내시장에 돼지열병 백신을 출시했다. 추가로 다양한 동물 백신을 개발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바이오앱을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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