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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충북교육청, 학교 무한상상실 구축·운영

도내 초 10, 중 3, 고 1곳서 운영 중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2-07-21 07:21 송고
충북교육청은 학교 내 무한상상실 14곳을 구축·운영 중이다. 사진은 충주 삼원초 무한상상실.© 뉴스1
충북교육청은 학교 내 무한상상실 14곳을 구축·운영 중이다. 사진은 충주 삼원초 무한상상실.© 뉴스1

충북교육청은 학교 내 무한상상실 14곳을 구축·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학교 무한상상실은 학교에 설치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학생의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험·콘텐츠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탐구·창작·융합 교육 공간이다.
2015년 청주중학교부터 시작한 학교 내 무한상상실 구축은 올해 덕성초, 사직초, 수한초를 더해 총 14개 학교(초 10, 중3, 고1)에서 운영 중이다.

무한상상실은 △목공 중심 △디지털 장비 중심 △SW 중심 △스토리텔링 중심 4가지 공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목공 중심은 목공용 장비와 공구를 활용해 학생이 구상한 목제품을 설계·가공·조립·완성하는 공간이다.

디지털 장비 중심은 레이저조각기와 같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자신이 구상한 디지털 제품을 설계·제작하는 공간이다.
SW 중심은 로봇, 센서 보드, 마이크로비트 등의 각종 코딩 교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과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가능한 공간이다.

스토리텔링 중심은 각종 콘텐츠 제작 도구를 활용해 학생이 구상한 과학기술 기반의 문화 콘텐츠(영상, 음반, 도서, 시나리오 등)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 조성으로 학생의 토론·실험·창작 등 교육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융합적 교육 공간 구축으로 학교 환경 혁신을 이루겠다"라고 했다.

도내 무한상상실을 구축 운영 중인 학교는 청주중, 괴산북중, 충북과학고, 남신초, 충주삼원초, 진천상신초, 무극초, 대성중, 경산초, 원평초, 부용초, 덕성초, 사직초, 수한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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