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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행안부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5억 확보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농기계 스마트 운영서비스 시행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2022-07-09 09:24 송고
전북 김제시가 행안부가 주관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뉴스1
전북 김제시가 행안부가 주관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뉴스1

전북 김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의 국비(총사업비 10억원)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등 지역 현안 해소가 필요한 지역에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 신활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김제시가 선정됐다.

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하게 될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는 장애인과 노인들이 이용하는 전동휠체어에 자이로 센서와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내장된 무선 디바이스(LoRa)가 구축돼 쓰러짐이나 사고 발생 시 보호자에 문자메시지로 알림이 전송된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인근 폐쇄회로(CC)TV가 있을 경우 119 등에 사고 내용을 전달해 빠른 상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농기계 스마트 운영 서비스는 무선 디바이스를 활용해 농기계 사고 감지 기능과 함께 농기계 운행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3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김제시 농기계 임대 사업소의 농기계 배치 수량 조정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연내에 사업을 마무리해 교통 약자에 대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타운 서비스 적용을 통해 고령화와 지역소멸 등 도시성장 저해 요소를 극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쟁력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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