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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만 보면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없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7-09 07:17 송고
해당 기사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해당 기사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고용지표만 보면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없다고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고용지표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조롱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6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37만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38만4000개)보다는 다소 낮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25만개)를 크게 상회한다. 또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증가폭(38만3000개)과도 거의 일치한다.

고용지표상으로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다.

앤드류 헌터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의 강력한 증가는 경기 침체는 고사하고 미국 경제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을 조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SM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 부루셀라스도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천천히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절벽에서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고용지표가 3개월 연속 37만 내지 38만대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번 달 말에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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