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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원시대 실현"…김진태 지사, 도민의 날 행사서 취임인사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2-07-08 20:22 송고
김진태 강원도지사© News1 DB
김진태 강원도지사© News1 DB

김진태 신임 강원도지사는 8일 “강원도를 기업이 찾아오는 자유로운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일 취임식을 생략한 채 민선8기 도정 업무를 시작한 김 지사는 이날 도민의 날 기념식을 겸해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내년에 우리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특별자치도란 ‘중앙정부로부터의 자유’를 뜻한다”며 “과감한 규제혁파로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글로벌 교육,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입각한 한반도 통일대비가 새로운 특별 자치시대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강원도는 패배주의, 무사안일주의, 혈세낭비, 밀실행정 등 모든 부패와의 단절을 선언한다”며 “도비로 진행하는 불꽃놀이 축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대신 인구 200만명,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라는 꿈을 하나씩 실현하겠다. 인구 200만명이 되면 강원도의 위상이 달라진다”며 “자유가 살아 숨쉬는 번영의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이날 도민의 날 기념식은 도내 18개 시장‧군수를 비롯 도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출신 이영밴드, BMK, 지원이 등 대중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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