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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 “현안 해결 및 국비 확보 위한 광폭 행보 펼친다”

대통령,경제부총리 연이어 면담…주요 사업 국비 반영 요청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2-07-08 18:32 송고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은 물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도 본격 나선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시장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과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건의한다.

김 시장은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완섭 예산실장, 경제예산심의관 등과 30분간 면담을 갖고 2023년도 주요 국비 사업 3건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가예산 건의사업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원 설립,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농소~외동 국도건설 등이다.
  
특히 대통령 지역공약인 UNIST 의과학원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76억원 전액 반영을 건의하고 수소 이동수단 협력단지(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사업 추진의 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또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태화강을 품은 세계적 공연장 건립, 울산외곽순환도로(혼잡도로 구간) 국비 지원율 상향,  주요 사회 기반 시설(SOC)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 등도 함께 요청한다.
이 가운데 대규모 기업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정부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지난 50여 년간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는 울산~언양간 고속도로와 관련, ‘울산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의 절대적인 필요성도 함께 전달한다.

취임 일주일을 맞은 김 시장은 8일 대통령 간담회, 9일 경제부총리 면담에 이어 오는 12일에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내년 예산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탄탄한 공조를 통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 기획재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국비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국가예산은 정부 예산안이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에 최종 결정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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