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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윤건영 교육감과 초교 신설 논의

"학생 안전한 통학권 보장에 신설 필요하다" 입장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2022-07-08 18:23 송고
이재영 증평군수가 윤건영 교육감과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뉴스1
이재영 증평군수가 윤건영 교육감과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뉴스1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8일 오후 충북교육청에서 윤건영 교육감과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송산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며 "군민의 염원이고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건의에 윤 교육감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증평군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만7024명이다. 지난해 말 3만6426명보다 598명(1.64%)이 늘었다.

인구 증가는 증평읍 송산리와 미암리 등의 아파트 건설·입주가 영향이 컸다.
이달에도 송산리 국민임대아파트(605가구) 입주를 시작한다. 대원칸타빌(330가구) 추가 건설 등 송산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활발하다.

지난해 12월3일 열린 증평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의 초등학교 신설 촉구 서명운동.© 뉴스1
지난해 12월3일 열린 증평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의 초등학교 신설 촉구 서명운동.© 뉴스1

하지만 아파트 밀집지역인 송산지구는 초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증평초, 삼보초까지 등하교하면서 폭 20m의 36번 국도를 건너야 한다.

폭 250m의 보강천과 17개 이상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고 장마철에는 보강천 범람 우려로 통학로 안전사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지난 4월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송산초 신설안은 '재검토' 결과가 나왔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공동주택 개발 설립 시기를 2025년 9월에서 2026년 3월 조정 검토, 삼보초·증평초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통학구역 조정 검토, 공동주택 입주 시기 등 군과 추가 협의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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