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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이혼해도 뭐 어때, 기죽지 말고 당당히 다녀라"…콩트로 심경 고백

유튜브 공개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7-08 16:49 송고
강유미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뉴스1
강유미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뉴스1
코미디언 강유미가 이혼 발표 후 콩트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강유미는 7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ASMR, 시골 할머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녀를 맞이하는 할머니로 분장한 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강유미는 손녀를 향해 말하듯 "이혼해도 괜찮다, 뭐 어떠냐"라며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다 제 갈 길 그냥 갈 길 가서 성격에 맞게 그냥 잘 살면 되는 것이다"라며 "너도 나중에 이혼하면 어깨 딱 펴고 당당하게 기죽지 말고 다녀라,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유미가 이혼했다는 소식이 지난 7일 외부에 알려졌다. 강유미는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남편과 지난 2019년 8월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결혼 3년 만인 최근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유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던 이혼이었다"라며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일적으로만큼은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점 이 기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랑의 카운슬러(상담자)' 'Go! Go! 예술속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의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이어 쿠팡플레이 웹예능 'SNL 코리아' 등을 통해 콩트 연기를 선보였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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