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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상의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수백번 두드리면 대박 터질 것"

"장기적으로 상대국과 신뢰 관계 형성 중요"
유치 전략 차별화 '메타버스' 강조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2-07-08 16:08 송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상의)© 뉴스1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상의)© 뉴스1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접근보다 상대국과 신뢰를 쌓아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가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위원분들과 수십 수백번이고 두드린다면 '엑스포 유치'라는 대박이 터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해당 국가들이 뭘 원하는지, 또 그리고 우리가 뭘 같이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자"며 "서로 돕고 신뢰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개발국 예멘·네팔·라오스는 우리나라의 발전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한다"며 "엑스포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지원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의 차별화로 디지털 기술 '메타버스'를 꼽았다. 그는 "민간위 차원에서 정부를 도와 메타버스를 활용해 세계인의 지지를 얻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메타버스를 통해 엑스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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