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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경기 침체를 우려하기 시작해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기대가 글로벌 증시 반등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16p(0.82%) 상승한 2353.43를 가리키고 있다.개인은 371억원, 외국인은 40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722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4.39%), 삼성SDI(1.85%), 현대차(1.71%), SK하이닉스(1.49%), LG에너지솔루션(1.07%), NAVER(1.02%), 삼성전자우(0.37%), 삼성전자(0.34%)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0.55%),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의료정밀(3.14%), 화학(1.96%), 운수장비(1.79%), 비금속광물(1.67%), 철강금속(1.61%)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약품(-0.38%)이다.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46.87포인트(1.12%) 올라 3만1384.55를 기록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7.54포인트(1.50%) 상승해 3902.62로 체결됐다. 나스닥은 259.49포인트(2.28%) 뛴 1만1621.35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0.20%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64p(1.01%) 상승한 765.61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6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3억원, 외국인은 29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3.76%), 엘앤에프(3.22%), 에코프로비엠(2.84%), 씨젠(0.81%),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38%)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3.26%), 셀트리온헬스케어(-1.09%), 알테오젠(-0.32%) 등은 하락했다.
하락 업종은 없고, 상승 업종은 일반전기전자(3.23%), 화학(1.57%), 종이·목재(1.55%), 운송장비·부품(1.53%), IT 하드웨어(1.5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29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