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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5년 만에 방한…9월2일 공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2-07-08 08:02 송고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Giedre Dirvanauskaite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Giedre Dirvanauskaite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5년 만에 방한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기돈 크레머가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이끌고 9월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기돈 크레머는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르보 패르트의 '프라트레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모티브로 여러 현대 작곡가들이 참여해 재창조한 '또 하나의 겨울 나그네' 등을 연주한다

기돈 크레머는 라트비아 출신이며 1967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1970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크레머는 이후 반세기 동안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한계에 갇히지 않는 광범위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현재 그는 1641년 산 니콜라 아마티를 사용한다.

그는 고전, 낭만 시대 바이올린 작품뿐 아니라 20~21세기 거장들과 현존하는 현대 작곡가들의 곡까지 활발히 연주하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연주자로 손꼽힌다.
또한, 기돈 크레머는 1997년 발트 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의 젊은 음악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악단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설립한 뒤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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