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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 인수위 공식 활동 마무리 "소통 교육감 되길"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2-07-07 14:42 송고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의 고창근 위원장(사진 맨 왼쪽)이 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2022.7.7/뉴스1© 뉴스1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의 고창근 위원장(사진 맨 왼쪽)이 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2022.7.7/뉴스1© 뉴스1
오는 8일 김광수 제17대 제주도교육감의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이하 인수위)’는 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 달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달 8일 출범한 인수위는 김광수 교육감의 새 교육지표를 공모해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설정했다. 또 공약을 다듬고 구체화해 총 5개 영역의 50개 과제를 확정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표선고, 남녕고, 애월고 등 학교와 서귀포학생문화원을 방문했으며 ‘교육정책 도민제안방’을 운영해 교육정책 관련 30여 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이날 고창근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앞으로 나아갈 제주교육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의견과 조언들을 진솔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치열한 내부토론과 연구를 바탕으로 각종 현안 관련 사업계획들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다만 짧은 시간에 공약들의 시행 계획을 현실감 있게 수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상위법, 현실에 맞지 않은 부분도 있어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았다. 많은 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것도 아쉽다”고 했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주가 미래의 희망을 꿈꾸기 위해서는 교육이 변해야 한다. 하지만 교육의 변화는 저절로 다가오거나 완성된 상태로 주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김 교육감의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경륜과 역량을 토대로 훌륭한 교육감님이 되시길 바란다”며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초심으로 교육 가족의 목소리를 잘 듣고 서로 승리하는 합의점을 이끌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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