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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걸 개인전 'Le Rêve'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7-07 11:13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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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너머 예술의 지향점을 선사하는 최준걸 개인전 'Le Rêve'가 일백헌에서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Le Rêve'는 프랑스어로 ‘꿈’을 의미한다. 프랑스에서 오랜 활동을 한 작가는 그간 응축된 에너지를 모아 12년만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꿈과 열정,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담아 화폭 속 무한히 확장된 꿈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가의 정신적 몰입이 만들어낸 이번 전시는 미세한 미동이 펼쳐지듯 절묘하게 명상 속으로 이끈다.
작가는 새하얀 거즈 천으로 판넬을 조심스럽게 감싸 잡아 작가만의 고유한 질감의 바탕을 준비하며 작업을 시작한다. 때로는 세밀하게 밑작업을 해나가고, 때로는 화폭 위에 강렬한 색감과 터치를 펼쳐낸다. 때로는 앙증맞게 구불거리는 작은 선으로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전시를 후원하는 갤러리사이 황정민 큐레이터는 “작가는 경계없는 다양한 표현 방식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에너지와 파동이 내재된 우주를 그려낸다. 망설임 없이 반복되고 교차되는 재빠른 손놀림은 어느 순간 켜켜히 깊은 정신의 레이어를 쌓아나가며 작가만의 회화성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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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정된 화폭 안에서 무한히 확장된 꿈의 세계. 그것은 자유이며 순환하는 생명의 본질, 이상 너머를 염원하는 예술의 궁극적 지향점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걸 작가는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을 졸업하고, 이어 프랑스에서 오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오티스살롱(Salon d 'Othis)전 그랑프리, 살롱도톤느(Salon d’Automne) 명예작가상, 빌르네브 라 가렌느('Concour de Peinture', Villeneuve La Garene)시에서 일등상 등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파리 갤러리에버라, 빌르파리지 쟈끄 프레베르 문화센터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을 한 다양한 전시이력을 가지고 있다.

최준걸 개인전 'Le Rêve'는 미음갤러리가 주최하고, 갤러리사이와 제주이미지스가 후원한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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