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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서예지·박병은, 성당 언약식 포착…관계 공식화 [N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7-06 14:41 송고
tvN '이브' © 뉴스1
tvN '이브' © 뉴스1
'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의 성당 언약식이 포착됐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 측은 6일 이라엘(서예지 분)과 강윤겸(박병은 분)의 성당 언약식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회차에서 이라엘은 자신의 친모를 살해한 한소라(유선 분)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그녀를 이혼시키고 기업 LY의 안주인이 되고자 했다. 이에 이라엘은 강윤겸에게 숨겨진 여자는 싫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고, 강윤겸은 이라엘을 위해 아내 한소라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이에 10회 말미, 이라엘은 한소라의 이혼이 가시화되자 가족사진을 손에 꼭 쥐고 분노의 눈물을 떨궈 다음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라엘과 강윤겸의 성당 언약식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컷 속 강윤겸은 이라엘의 손을 꽉 쥔 채 성당에 들어선 모습. 그 어느때보다 단단하고 단호해 보이는 강윤겸과 달리, 이라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어진 스틸컷 속 강윤겸은 언약식의 증표로 이라엘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고 있는데, 그런 그의 조심스러운 손길에서 이라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이라엘은 강윤겸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복수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있는 상황. 이에 서로 다른 감정을 품은 이라엘과 강윤겸의 위태로운 언약식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에 대해 '이브' 제작진은 "라엘과 윤겸의 관계가 공식화된다"라며 "동시에 윤겸과 소라의 이혼 소송이 시작되며, 이들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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