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시어터'… 대학생 20% 할인 행사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2-07-06 09:49 송고 | 2022-07-06 09:51 최종수정
빛의 시어터© 뉴스1
빛의 시어터© 뉴스1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들을 바탕으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빛의 시어터'가 여름방학 맞이 대학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오는 8월31일까지 20% 할인 가격으로 1인 1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학생증 또는 재학 증명서만 제시하면 된다.
'빛의 시어터'는 묵직한 문을 열고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빔 프로젝터 불빛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감싼다. 관람객은 수많은 고화질 빔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거장의 작품과 음악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

이번 몰입형 미디어 아트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들이 벽, 기둥, 바닥까지 사방에 펼쳐지고 있다. 특히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서 프로젝션 매핑(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과 LED전광판 등도 활용됐다.

이번 전시는 옛 워커힐 시어터의 샹들리에, 리프트 같은 무대장치부터 분장실과 기계실 등을 오롯이 보존해 '극장'에서 공연을 보는 느낌을 높였다.
전시장인 옛 워커힐 시어터는 총면적 3400㎡ 최대높이 21m라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1963년 개관한 이곳은 루이 암스트롱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세계적인 공연들을 선보이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 명소였다.

한편 ‘빛의 시어터'전은 내년 3월5일까지 이어진다.


art@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